작성일 : 15-08-06 23:19
뇌전증이란?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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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발작의 용어는 “seize“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뇌신경의 비정상적 전기반응을 “epoleptic seizure” 라고 하며 뇌신경의 과도한 흥분으로 인하여 야기되게 됩니다.

이러한 발작이 최소 24시간이상의 간격으로 2번 이상 발생할 때 뇌전증(腦電症, epilepsy)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발작은 약물이나 대사이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단발적인 경련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뇌전증의 발작은 반복적이고 자발적이며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나 아시아 같은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서의 유병률이 선진국에 비하여 조금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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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아시기에 발현률이 높으며 대부분은 청소년기 이전에 발병하게 됩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발병률이 조금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년기에는 발병률이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뇌전증(간질) 환자는 17만여명에 달하며, 인구 1000명당 3.52명으로 추정됩니다.(2013년 기준,역학조사결과) 하지만 실제 환자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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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자에게서 가장 흔히 관찰되는 발작으로  정신을 잃고 전신근육에 강직성 수축이 오며 떨게 됩니다.
이중 절반에서는 발작 전 순간적으로 전조증상이 일어납니다. 발작이 끝나면 한동안 잠을 자거나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가 서서히 의식을 회복하게 됩니다.
뇌의 전체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있고 부분발작에서 시작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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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증상이 없이 갑자기 하던 일을 중단하고 멍해지는 증세가 수초 간 지속됩니다.(보통 3~4초정도 이며 길어도 20초를 넘지 않습니다.)
필름이 끊긴 것처럼 잠시 의식이 중단되고 그 이후 다시 정신이 돌아오게 됩니다. 눈과 입 주위가 미세하게 떨리는 것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주로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숨을 크게 몰아쉴 때 잘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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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상직후 많이 발생하며 깜짝 놀라듯 ‘움찔’하는 동작이  불수의적으로 양측으로 나타나는 발작으로, 이때 의식은 정상입니다. 과도한 피로감이나 스트레스에 의하여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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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의 긴장이 갑자기 사라지며 순간적으로 의식소실을 동반합니다. 머리를 갑자기 떨구거나 푹 쓰러지는 발작의 형태로, 넘어지면서 바닥이나 물건에 부딪혀 외상을 많이 입게 됩니다. 레녹스-가스토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 등 소아기의 심한 뇌전증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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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느려지거나 이상 행동을 하는 발작을 말한다. 행동을 멈추고 초점이 없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의식의 장애와 함께 멍하게 바라보던가 입맛을 쩝쩝 다시던가 물건을 만지작거리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 자동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 의식장애를 동반하기에 이러한 자동증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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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 일부분에서 시작하여 대뇌전반으로 퍼지지 않고 국한되기에 의식 소실이 없이 의식이 유지가 됩니다. 신체의 어느 한 부위에 국한된 발작을 말하며 발병부위에 따라 단순부분운동발작, 단순부분감각발작, 자율신경계증상, 정신증상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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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한 부분에서 시작된 부분발작이 신경세포의 과활동성으로 대뇌 전반에 퍼지면서 전신 발작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단순부분발작이나 복합부분발작에서 이차성 전신강직간대발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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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가장 흔한 형태의 발작입니다. 생후 3개월에서 5세 사이에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5세 이후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전체 소아 발작의 약 3~5% 정도를 차지하며, 일반적으로는 예후가 좋아 후유증이 남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혹  발작이 15분 이상 지속되고  24시간 이내에 두 차례 이상 발생하면서 부분 발작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복합열성발작(complex febrile seizure)라고 하여 차후에 뇌전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나 형제의 가족력이 있다면 일반인보다 3배 이상의 발병률이 있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 경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주로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에 의한 발열에 의하여 잘 발생하며 열이 오르는 시기에 함께 발작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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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8개월 사이에서 나타나는 전신성 발작입니다.  갑작스런 근수축으로 온몸을 활처럼 구부리는 형태로 나타나며  청색증, 호흡증대, 동공 산대 등이 동반됩니다. 발작 전에 울음을 냅니다. 하루에 수십 회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며, 깜짝 놀랄 때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발달장애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3세가 지나면 사라지지만 다른 형태의 발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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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세 사이에 발생하며, 주로 수면 중에 발작이 일어납니다. 유전경향이 있으며, 남아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낮에는 입 주위 씰룩거리거나 , 안면감각이상 등 주로 안면부 주위에서 시작되는 발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 이후에는  완전히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파검사상 특징적인 뇌파가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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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세의  소아에서 주로 발병하며,  여자 아이에서 남자아이보다 더 많이 관찰됩니다. 짧은 소발작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필름이 끊긴것 처럼 멍한 상태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청소년기 소발작 뇌전증(juvenile absence epilepsy)은 전신강직간대발작도 일부 동반되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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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2세~18세 사이의 청소년기에 발병하고, 주로 기상 직후에 나타나고 광자극이나 피로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움찔 움찔 놀라며 물건을 떨어트리거나 던지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약물에 대한 치료효과는 좋으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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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뇌전증으로 내측두엽 특히 해마의 경화(hippocampal sclerosis)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복합부분발작이 가장 흔하여, 배에서 이상한 느낌이 치밀어 오르는 느낌과 함께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는 자동증을 흔히 동반합니다. 이차전신발작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해마 경화 이외에 내측두엽의 종양, 뇌졸중, 혈관기형, 겉질형성이상, 감염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해마 경화 및 일부의 겉질형성이상 등에서 수술로 원인 병소를 절제하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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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이상 지속적으로 뇌전증 발작이 계속되거나, 발작 사이에 반복적으로 발작이 중첩되는 것을 말합니다. 전신발작뇌전증지속증은 사망률이 20%에 달하는 응급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