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적 치료에서 제일 흔하게 고려되는 ACE저해제와 ARB계열의 경우 안지오텐신II로 전환되거나 이것이 최종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막는것 입니다.
그리하여 혈압강하와 함께 신장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뇨제 등과 함께 병용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혈압은 떨어지나 신장기능의 지표인 혈청 크레아티닌의 상승이 동반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ARB계열과 ACE저해제의 한꺼번에 쓰는 병용용법이 신장보호에 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훨씬 더 나빠졌다는 연구결과도 보도되곤 했습니다.
이것은 혈관 내경의 감소나 탄력성의 감소, 순환혈액량 등의 감소로 신장으로 유입되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그에 대한 보상기전으로 신장이 혈압을 올리게 만드나 이걸 인위적으로 저해하여 강제적으로 혈압을 낮추면 신장의 기능이 더욱 떨어지게 되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혈압을 억지로 떨어트리는데 치중할 것이 아니라 왜 혈압이 높아지며 이를 어떻게 근본적으로 해소해야할 것인가에 치료를 집중해야할 것입니다.
| 살이 찌거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습담이 축적되거나 간화치성(肝化熾盛) 간풍내동(肝風內動), 간양상항(肝陽上亢) -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병리적 현상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 간풍내동(肝風內動), 간양상항 (肝陽上亢) -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병리적 현상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요약할수 있습니다. 간풍내동->간의 정상적인 기운(相火)가 비정상적으로 치우치게 되면 풍(風)의 형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는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습담을 제거하거나 치성된 간의 기운을 누그러뜨려주고 신장의 기운을 돋아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환자의 현재 상황에 따라 다른 장부의 대소허실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법을 추가하게 됩니다.) | |
고혈압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것이 아니라 혈압을 인위적으로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약입니다.
즉고혈압환자의 경우 식이개선, 체중조절등의 극적인 변화가 없는한 평생을 먹어야 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중증 고혈압환자의 경우 식이조절, 체중조절 후에도 양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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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압강하제(양약)을 복용하는 경우 복용량을 서서히 줄여가며 한약처방을 같이 하는 시기 입니다.
- 여러 가지 혈압강하제를 병용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저혈압이 올 수 있기에 치료 시작 후 혈압을 항시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혈압의 심한정도에 따라 1달에서 2달에 걸쳐 서서히 양약을 줄여나갑니다.
- 경증의 고혈압의 경우 처음부터 양약은 배제한채 한약만으로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 양약을 줄여도 혈압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혈압강하제(양약)을 중단한채 한약만으로 치료를 지속하게 됩니다.
- 한약처방만으로도 혈압조절이 원활하게 되고 유지 되는지를 지켜보는 단계입니다.
- 고혈압의 심한정도에 따라 3개월~6개월 정도 치료를 하게 됩니다.
- 한약치료만으로 정상혈압에 도달 및 유지되면 경과에 따라 모든 치료를 중지하는 시기입니다.
- 고혈압을 유발했던 식이습관, 생활습관으로 돌아간다면 고혈압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식생활에 유의하며 정상혈압을 유지해나갑니다.
혈압을 낮게 유지시켜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연동운동을 촉진시켜주는 치료용 선식
정상적인 심박수를 유지시켜주어 심장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혈관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막아주어 추가적인 혈압상승을 예방합니다.
지질대사를 정상화시켜 이상지질의 증가를 예방합니다.
항진된 교감신경을 안정화 시켜주어 심장과 혈관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환자의 상태,고혈압의 경중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며 복용량 복용법 역시 달라집니다
환자의 개인별 장부 상황과 병리에 따라 처방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복돋아주어 추가적인 혈압상승을 막아줍니다.
고혈압으로 유발된 합병증이나 제반증상을 소실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장부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더불어 습담과 어혈을 해소시켜 정상 혈압을 유지시킵니다.
환자의 병리에 맞춰서 처방을 달리하며 복용량 복용법 역시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