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한방 통한 뇌전증/소아간질 치료, 근본적인 치료 방법에 주목해
작성자: 관리자 2015-08-06 23:23 조회 : 2,273


2013년 기준 역학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흔히 간질이라고 부르는 뇌전증 환자는 1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천명당 3.25명 정도로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이다.

뚜렷한 원인 없이 간질증상을 보이는 특발성 뇌전증(간질)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지만, 뇌혈관 질환이나 뇌성마비 등 MRICT등으로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증후성 뇌전증을 투병중인 환자의 수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확한 간질 치료법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사회적으로 ‘장애’의 일종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의식 수준이 미숙한 편이라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힘들어 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이에 약물 치료나 수술을 통한 치료 방법을 도입하는 서양 의학과 달리 간질의 근본 치료를 목표로 하는 한의학적 치료 방법에 대해 신출 한의원 정영목 원장이 의견을 전했다.

한의원에서 간질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 조금은 생소한데, 주로 어떤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가?
처음 간질 진단을 받은 후 양약 처방을 복용하기 전에 내원하는 경우, 혹은 수년간 양약을 바꾸거나 늘려가며 복용했지만 간질 발작이 지속되어 내원하시는 경우, 이렇게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주로 유소아와 청소년기 학생들이 많으며, 후자의 경우 성인환자의 비율이 높다.

간질 환자들을 접하다 보면 유소아 환자의 경우 심폐 기능이 약한 경우가 많다. 맥진검사 시 맥파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으며, 혈압이 낮거나 빈맥이 있는 경우도 많다. 또래의 친구들에 비하여 그 비율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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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의 간질 치료는 어떤 환자들에게 적합한가?
한방 간질 치료로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는 MRI 검사상으로는 구조적 이상이 없으나 뇌파 검사상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또는 MRI 검사와 뇌파 검사 모두 이상이 없는 경우가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MRI 상 구조적 이상, 기형, 결손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 목표를 간질의 근본치료보다는 증상의 완화로 조금 낮춰 잡게 된다.
 
발작 양상에 따른 예후로 구분해서 설명을 하면, 일과 중에 발생하는 대발작 형태의 간질보다는 수면 직후에 발생하는 간질이나 기상 직후에 발생하는 소발작 형태의 간질이 치료 경과가 훨씬 더 좋은 편이다. 경과가 좋다는 말은 치료 후 증상의 호전을 관찰할 수 있는 시기가 훨씬 더 짧다는 뜻이다.

치료는 크게 뇌의 성숙을 도와주는 한약재를 처방함과 동시에 비위 계통을 다스리는 처방, 심폐기능을 다스리는 처방 등을 병행하는 형태로 이루어 진다. 보통은 3개월 이후부터 양약을 점진적으로 줄여가며, 총 치료 기간은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간질 환자 가정에서의 생활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간질 환자는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스트레스 감소, 금주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최소 7~8시간 이상씩은 반드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인의 경우 음주가 뇌의 흥분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컨디션 관리를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간질 환자들의 간질 완치를 위한 조언 요청에 신출 한의원의 정영목 원장은 “단기간에 쉽게 완치되는 병은 아니지만, 신체 기능 회복을 통해 건강한 뇌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근본 치료 방법이 있으니, 좌절하기 보단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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