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간질 뇌전증 증상, 한방에서 말하는 근본 치료법 2014.10.10
작성자: 관리자 2015-08-06 23:22 조회 :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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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기준 역학조사결과에 따르면 흔히 간질이라고 부르는 뇌전증 환자는 17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인구 천명당 3.25명 정도로 적지 않은 숫자이다.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이 간질증상을 보이는 특발성 뇌전증(간질)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지만, 뇌혈관 질환이나 뇌성마비 등 MRI나 CT 등으로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증후성 뇌전증을 투병중인 환자의 수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확한 치료법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사회적으로 ‘장애’의 일종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의식 수준이 미숙한 편이라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힘들어 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서양의학에서는 뇌전증 증상을 보일 때, 기본적으로 MRI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항경련제 등을 활용한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간질이 지속될 시에는 수술요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증상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환자가 약물치료로 호전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한의학계에서는 간질의 원인과 증상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을까? 신출한의원 대표원장 정영목 한의사는 “간질은 크게 크게 원인에 따라 담과 열로 인한 것으로 나눌 수가 있다. 이같은 비생리적인 담과 열이 미성숙한 뇌기능과 맞물려 발현되는 것이 간질이다. 때문에 두부(頭部)의 담을 제거해주는 것이 급선무이며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병리적인 열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에 대한 질문에 정 원장은 “뇌전증은 대뇌피질의 비정상적인 흥분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소아 뇌전증의 경우 뇌의 기능적인 미성숙으로 기인할 수 있다. 뇌전증의 재발을 막기 위해 뇌기능의 성숙한 발달을 목표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뇌의 구조적인 결손이나 기형으로 인해 발생한 뇌전증의 경우엔 치료효과가 작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근본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한약치료와 침치료를 병행하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도 적은 편이다”고 말했다.

환자와 가족들이 간질치료에 관해 가장 걱정하는 치료기간과 부작용에 대해서는 “간질 치료의 경우 단기간에 승부를 볼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다. 최소 6개월 정도의 기간을 잡게 되는데 이중 초반 3개월은 안정기 이며 이후 3개월은 공고기 이다. 즉 한방 치료시작 2~3개월 시점부터는 발작이나 간질의 전조증상이 뚜렷하게 감소해야 한다. 간질치료의 경우 1~2주 만에 끝나는 치료가 아니기에 처방하는 한약의 경우 환자가 치료에 충분히 순응할 수 있도록 주사나 웅황 같은 웅렬한 약재들은 배제하고 처방하게 된다”면서 “간질의 경우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더 큰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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